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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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머리에서 어떤 소리가 울려퍼진다

나의 귀로 들어오는 소리는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나의 손과 발을 굳은 듯

움직이지 않는다.


철없던 시절

헤어짐의 아픔을 몰랐고

지금 이렇게 저려오는 오는 가슴을..

달랠 길이 없어

내 눈에서 내리는 빗물들을 막지 못하고

그것들을 하염없이

얼굴에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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