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시인의마을

봄의 절정이다.

봄꽃들이 흩날리고 발밑에 밟힐 때

봄은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봄은 그 절정에 다다를수록 화려함은 덜하...(more)

주제: [(詩)자연] zebec11님의 글, 작성일 : 2025-04-30 08:05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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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는다, 잃는다.

얻는다, 잃는다 중에
얻는 쪽만 매달려 살아온 것 같다.
조금씩 조금씩 쌓아 올려 나중에 짠 하고 탑하나 근사하게 장만하고 ...(more)

주제: [(詩)인생] zebec11님의 글, 작성일 : 2025-04-18 23:28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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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은

구름이며

나뭇잎이며

물을 통과하여

제 갈길을 가지만

오로지 마음속은

통과하지 못하여

머물다 간다.

주제: [(詩)자연] zebec11님의 글, 작성일 : 2023-10-30 16:17 조회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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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부를 수 없는 이유

사랑을 사랑이라 부를 수 없는 이유는
나 그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대 떠나 시려거듣 앞으로만 가십시요.
뒤에 서서 기다리...(more)

주제: [(詩)사랑] nullpark님의 글, 작성일 : 2023-04-05 11:29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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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의미함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라면
빨리 그것을 볼 수있게 하소서.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 처음으로 ...(more)

주제: [(詩)인생] nullpark님의 글, 작성일 : 2023-03-27 13:56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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