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지 않으면 기억하지 않아도 됩니다
슬프지 않으면 굳이 슬퍼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랑할수 없으면 애써 사랑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곁에만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린 나의 실수였습니까
뭐이리 주절 거리십니까
기억도 나질 않는다고
슬프지도 않다고
사랑할수 없다고....
뭐이리 모진 말로 내 가슴에 망치질을 해댑니까
그냥 그대 곁에 조그만 의자하나 놓을수 있는 공간에 날 있게만 해달라고
그리 어려운 부탁 드린것도 아닌데
자꾸만 자꾸만
내 가슴에 망치질을 해대는 애석한 당신
그 마음의 주인은 누굽니까

주제:[(詩)사랑] c**o**님의 글, 작성일 : 2001-11-30 04:32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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