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태풍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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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이 나를 긋는다
눈물이
사선으로 날린다

미쳐 몰랐다
세상서 가장 평온한
곳이라는 걸

이제 알았다
흔들리는 내 모습이 그런
그대 향해 서 있음을

걸어 오 분의 거리를
닿을 수 없다
죽는날까지.


hanaso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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