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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이 나를 긋는다
눈물이
사선으로 날린다
미쳐 몰랐다
세상서 가장 평온한
곳이라는 걸
이제 알았다
흔들리는 내 모습이 그런
그대 향해 서 있음을
걸어 오 분의 거리를
닿을 수 없다
죽는날까지.
hanasowon@hanmail.net
주제:[(詩)사랑] h**n**님의 글, 작성일 : 2001-08-01 00:50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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