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끝임을 알면서도
주소복사

그래도 아름다웠는데
이제 가봐야겠다는
그대를 배웅하면서
바람이 시려왔다
우리 다음에 만날때엔
더 즐겁게 하루를 보내자고
내 두손잡고 말하는 그대를 보며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이게 이별일거라고
이젠 지금 내앞에있는 이 사람을
다시는 보지 못할거라고
느껴졌다
여기서 끝임을 알면서도
아무런 말도 하지못하고
마지막이라는 절망감때문에
그래도 그대 손 잡으며
말했어
"잘가, 연락하구"
여기서 끝임을 알면서도
이별의 인사도 못하고
쉽게 그대를
세상속으로 보내줬어
내가 보내는것같은 자존심으로...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