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애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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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열어본 메일 박스에
기쁜 마음 가득 담아 전해주는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대 때론 사는 게 갑갑하게 느껴져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일 때
동해로 가는 기차표 두 장 끊어
그대 앞에 내밀고 싶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가서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는 그대에게
"침착하게 잘쳐~ 화이팅!"
하는 문자를 보내 편안함을 주고 싶습니다.
비가 무척이나 오는 날..
빗방울이 맺혀있는 장미 한 다발을
그대 창가에 살며시 얹어두고
사랑한다는 수줍은 쪽지와 함께
서둘러서 뛰어가는 애틋함이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야구장에서
같이 마음껏 고함치면서
컵라면 후후 불며 활짝 웃는
그런 주말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대가 즐겨듣는 음악을 눈여겨 보았다가
하나의 CD로 만들어
언제까지나 함께할 거란 믿음을 주는
편지와 함께주어 그댈 감동시키고 싶습니다.
조그만 기쁨을 주고 싶습니다.
항상 그대안에 있고 싶습니다.
그대를 생각하면 함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소박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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