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부를수 없는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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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곁을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나는 너의 하얀 볼에 키스를 한다.
사진속의 고운 네가
내게 남긴 모진 말은 기억속에 사려져버리고,
"우리 예쁜이"라고 했던 말이 습관처럼 나온다.
지휘하는 네모습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우리가 자주 불렀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 곡을 장난스레 연주하는 것만 같고,
다시는 그 노래를 부를수 없다는
사실에 꾹 다문 입술위로 눈물이 흘러내린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알텐데,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너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바보같이 한 사람만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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