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한달이라는 시간은 달력의 한장을 앗아가버렸습니다

무의미한 시간은 나를 따분한 권태의 연속으로 몰아 버립니다

그녀를 생각하며...사랑의 의미를 생각하며 시간을 죽이고는 있다만

사랑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보다 무의미한 일은 없기에

이것도 관두고 말았습니다...

창가를 바라보니 바람이 매섭게 일고 있습니다

이 바람을 타고 제 마음이 그대에게 전해졌으면...

이 바람이 나의 그녀의 대한 마음을 떨쳐 낼수 있으면...

그녀를 보지 않았더라면

전 지금 아무런 생각도없이 살아가고 있을것이지만

그녀를 보지 않았더라면

전 아무래도 살 이유도 없고 살아가야할 목적도 없이 살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제:[(詩)사랑] Q**e**님의 글, 작성일 : 2001-05-09 01:43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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