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시작 없는 사랑.. 그리고.. 이별 없는 이별..
copy url주소복사
女..
우연히 알게된 사람..
얼굴이 하얗고..
입술이 빨갛고..
너무나 잘 생긴 사람..
그런데 나에게 너무 잘해준 사람..
나보다 나이두 많은 사람...
그런데 정작 나에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신경 쓰이지 않는 사람..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곤 다르게..
나에게 너무나 친절한 사람..


男..
우연히 알게된 너..
어린 아이라고 생각 했는데..
어느새 한 여자로 내게 다가왔어..
이쁜 얼굴두 아니고..
그렇다고 착한 것두 아니고..
몸매가 잘 빠진 것두 아닌데..
왜 난 너에게 끌렸을까??
좋아하는건 아니겠지??

女..
그 사람이 날 좋아한다고 말했다..
왠지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나에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걸..
그렇지만 이젠 지쳐만 간다..
몇 년동안 아무 반응없는 그에게..

男..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했어..
그게 과연 내 진심일까??
그냥 심심해서 한말이었을 수도..
참 우습더라..
내 말에 당황하는 너란 아이..

女..
오늘은 그 사람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랬다..
그러자 그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구냥 학교 선배라고 그랬다..
그 사람은 날 비웃겠지??
정말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지 의심이 간다..

男..
너에게 좋아한다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었어..
학교선배??
근데 난 왜이렇게 허전한 기분이지??
나 정도 남자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그래두 넌 나한테 넘어 올거야..
내가 그렇게 할거니까..

女..
오늘두 난 그 사람이랑 전화를 했다..
나한테 걸려온 전화가 아니다..
그러나 우연치 않게 우린 하루에 한번씩 이렇게 통화한다..
웃기다..
그리고 재밌다..
그 사람이 오늘은 나한테 오빠라고 불러보라구 했다..
오빠??
나한테 오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뿐인데..

男..
오늘두 난 너랑 또 통화를 했어..
너한테 건 전화는 아니었는데..
꼭 전화를 하면 너랑 통화하게 되더라구..
오빠??
왠지 너한테 그 말을 듣고 싶더라..
끊어야 한다는 니 말에..
오빠라고 부르면 끊어두 된다구 그랬지..
그러자 넌 몇 분 동안 말두 안하고..
무조건 싫다고 하다가..
결국에 어쩔 수 없이 오빠라고 했지..
고맙다..
그리고 억지 부려서 미안하고..

女..
노래방에 갔다 왔다.
오빠하고..
이젠 오빠라고 하는게 더 편하다..
유난히 다른 노래는 못 불러두..
김민종 노래는 잘부르다..
정말 김민종 노래에 뻑갔다..
이젠 내가 좋아하는 선배두..
점점 잊혀져 가는 것 같다..

男..
오늘은 너랑 노래방에 갔어..
니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잘하는 너는 아닌데..
왜그렇게 잘하는 것처럼 들리는지..
이런 감정이 나에게두 생기다니..
근데 왜 <일년전 오늘>이라는 노랠 부르때..
그렇게 기운이 없던거니??
지금두 그 선배를 생각하는거야??
나로는 안되겠니??

女..
이젠 점점 선배에 대한 추억이 잊혀져간다..
오늘두 오빠에게 전화가 왔다..
변함없이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 말 조금만 더 소중히 간직했다면..
나두 좋아했을 텐데..
어딘가 모르게 선배한테 미안해진다..
나 혼자 좋아하고..
나 혼자 이별하고..
이런 내가 웃긴다..

男..
오늘두 변함없는 너와의 통화..
난 정말 좋아해서 너에게 말하는건데..
넌 나한테 그런 말 한번도 해주지 않았어..
모가 문젤까??
역시 나혼자 좋아하는 걸까..
너한테 편지라도 써야겠다..

女..
아침에 언니와 함께 학교에 가는 오빠..
그래서 오늘두 우리 집에 왔다..
오늘은 편지를 받았다..
하얀 종이..
그리고 검정펜..
마지막엔 이렇게 써있었다..
<女를 사랑하는 男>
좋아한다면서 갑자기 사랑은..
그래두 기분은 좋다..

男..
오늘 너에게 편지를 줬어..
사랑하는..
언제부턴가 내 마음이..
좋아함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됐어..
근데..
이런 말 하면 넌 날 떠나가겠지??
너한테 난.. 아무런 존재도 아니니까..
참 아쉽다..

女..
언제부터지??
내가 오빨 좋아하게 된게??
어떻게 시작된 감정인진 모르겠지만..
이젠 오빠가 곁에 없음..
왠지 허전하다..
요즘들어..
난 오빠가 너무나 좋다..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오빠..
근데 정말 날 좋아한다면..
왜 나한테 사귀자고는 안하는 걸까??
오늘은 오빠한테 내 사진을 줬다..
이상하게 나왔는데..
오빤 그걸보면서 좋아한다..

男..
요즘에 내가 마뉘 변한 것 같다..
너의 사진을 달라고 엄청 졸라서 받았어..
내 책에 붙여놨지..
사람들이 이쁘다고 한다..
기분이 좋아..
너한테 사진을 받게 되서..

女..
학교가 끝나면 항상 전화하는 오빠가..
오늘은 우리 집에 왔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오빠가 온다는 소리에..
구냥 집에 왔다..
그리고 오빠를 집에 데려다 줬다..
가는 길에 오빠한테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러자 오빤..
첫키스는 해보고 죽어야 된다고 했다..

男..
오늘은 니가 집에 바래다 줬어..
첨으로 손 잡았는데..
넌 엄지손가락만 잡더라..
그리곤 죽고 싶다고 그랬지??
그래서 난 첫키스는 해보고 죽어야 된다고 그랬어..
그러자 넌..
안해두 돼..
라고 말하더라..
역시 너 다운 말이야..

女..
오늘두 오빠가 우리 집에 왔다..
저번에..
고등학생이 되서 자른 머리를 오늘 보니...
정말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얼굴이 잘생겼으니까..
그런 예쁜 얼굴에 오빠가..
얼마 전에 담배를펴서..
선생한테 혼났다고 그랬다..
바보같은 오빠..

男..
학기 초였던 것 같다..
아니..
입학식날 이었던 것같다..
담배를 폈다가 걸렸다..
재수가 된통없는 날..
그러나 너를 보자마자..
난 이실직고 했다..
그러자 넌 바보같다면서 웃었다..
내 걱정은 안하니??

女..
오늘 오빠는 친구가 준..
담배 꽁초 두개를 보여줬다..
난 그냥 그걸 달라고 그랬다.
그리곤 길 거리에서 담배를 뿌러뜨려 버렸다..
오빠가 이런걸 하는게 난 싫다..

男..
오늘은 니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작살내서 버리더라..
참 귀여웠어 너의 그런 모습이..
그런데 요새 나 좀 이상해 지는 것 같아..
그냥 노는 애들과 어울리는 것 같아..

女 ..
이상하다..
기분이.. 오늘이 오빠를 보는 마지막이란 생각이 든다..
요새 이상해져만 가던 오빠..
오늘은 내가 집에 바래다 줬는데..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모가 문젤까??

男..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널 보는게..
이유는 없는 것 같다..
그냥 니가 싫어졌다고 말해야 하나??
모르겠다..
난 지금도 널 좋아하는데..
너의 무반응에 지쳐만 갔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젠 참을 수 없게 되버린 것 같다..
미안하다..
그리고 정말 널 좋아하고 사랑했다..

女..
오빠가 날 떠나갔다..
정말 허무하다..
이제 내가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아니..
처음부터 좋았다..
단지..
좋아하지 않은 척 했던 거다..
괜히 선배를 더 마뉘 좋아했던 척 했다..
나에게 언제나 잘해줬는데..
그런 오빠가 떠나갔다..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女..
떠난지 개월이 다 되서야..
오빠를 만났다..
우연히 길에서..
그러나 오빠는..
죄없는 모자만 꾹꾹 눌러 썼다..
내가 보기 싫었나보다..
내가 엄청 질렸나보다..

男..
우연히 널 만나게 되었다..
이젠 못보 줄 알았는데..
이런게 만나니까 당황된다..
난 그냥 애매한 모자만 눌러 썼다..
너의 당황한 눈빛..
이젠 잊어야지..

女..
몇 개월 만이지??
일년만인가??
참 많이 변해 있는 오빠의 모습..
저번에 만났을 땐..
모자만 눌러 쓰던 오빠가..
오늘 만나니까..
고개를 돌리며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다..
어떤 사람일까??

男..
일년만에 다시 본다..
아니.. 일년이 훨씬 지났지..
그때가 마지막일 줄 알았는데..
여전히 넌 옷을 춥게 입고 다니더구나..
이젠 우연히라도 널 만나고 싶지 않다..
이젠 우연이 없기를 바란다..

女..
오랜만에 오빠를 떠올려보고 있어..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올리구 있네..
왜 떠나갔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난 그럴 수 없어..
오빠랑 나는..
시작두.. 끝도 없었으니까..
오빠가.. 좋아한다는 말 ..
조금이라도 아꼈으면..
나두 금방 좋아했었을텐데..
아쉬운 마음 뿐이야..
첫사랑은 처음한 사랑이 아니라..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라고 하잖아..
지금까지 나에겐 오빠야..
더이상 만날 수도 없지만..
그래서 가끔씩 아쉬울 때도 있지만..
난 오빠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
그리고 그 순간 만큼은 잊지 못할거야..
정말 좋아했어..
그리고..
지금도 좋아해..
또..
앞으로도 좋아할꺼야..
이젠 우연히라도 만나지 못하겠지만..
다음에 우연이 되면..
그땐 물어볼꺼야..
왜 내가 싫어졌냐고..
그 우연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젠 오빠가 점점 잊혀져가게 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 후로 누군가에게 그렇게 깊은 감정은 가지지 못했던 것 같다..
오빠가 내 처음이자 마지막 사람이었음 좋았을텐데..
그렇지만 후회는 안해..
오빠가 나에게 해준거에 비하면..
난 아주..
어..
이제 줄여야겠다..
만약 오빠가 우연히라도 이 글을 읽게 된다면..
꼭 한번만이라도 ..
마지막이라도 좋으니까..
웃는 얼굴루 나좀 만나줘..
이니셜두 오빠 이름이 아니라..
오빠 별명으루 한거니까..
구롬 난 이만 줄인다..
잘있어..
그리고 행복해야해..

男..
미안하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