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주소복사

왜 자꾸만 나를 의심하는지
내겐 아직 그대밖에 없는데
왜 그대아닌 누군가가 있다는건지...
그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혹시 나를 구속하려는거 아닌지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픈데
왜 그대는 나를 얽매여 놓으려는 건지...
그대 사진만 보면서 웃는날 아는지
다정하게 웃는모습 보면 얼마나 즐거운지
액자에 담긴 그대사진 닦으며
그대의 오해에 슬픈 내눈물 생각해 주는지...
그대 왜 나에게 그가 누구냐 묻는지
난 내 친구를 말한 것 뿐란걸 모르는지
왜 자꾸 날 부담스럽게 대하는걸
나는 영문도 모른체 그대사진 보며 웃어보는걸...
그대의 차갑고 냉정한 두눈보며
그대에게 오해를 산 내잘못 탓하고
어느샌가 문뜩 다시 본 액자속에
내눈에 보이는 그대와 내가 방긋웃으며 찍은 사진 한장.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