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가시나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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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시리도록 날 때면
그 바닷가로 오겠지요.
가만히 기대어 본 따뜻한 가슴에는
날 생각해주는 두근거림이 있네요.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속삭이는 그대에게 다가가는
사랑스런 눈빛을 받아요.
아. 이런 모호한 느낌이 그런 것일까요?

온종일 음악에 귀 기울이다가
그 가사에 내 마음을 읊조리며
닮아가는 모습도 맞을 거예요.
슬픈 사진도 아닌데 보고 있으면
그런 눈물이 짠맛을 느끼게 하네요.
입술을 보면,
콧등을 쓰다듬으면,
알고 있어요?

긴장 하고서 듣지 말아요.
아무런 의미도 없는 만남도 이젠 여기까지
소중한 시간들은 말 없이 잊을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줘요.
상심 하고서 문득 그 바닷가에 오더라도
우리는 그 모래와 과거들을
이미 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서성거리고 있을 거예요.
사랑은 아주 긴 시간 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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