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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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란 놈이 내일이란 놈을 데려다 줄 시간이 지나왔는데도 여전히 오늘인걸 보면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마음이 아픈건지 당신이 보고픈건지 아니면 당신이 잊혀진건지도 모르게 그렇게 하루가 바쁘게 지나가버렸습니다
이런 내 자신이 싫지만은 않습니다
그냥 미웁지도 않습니다
정말 대견하리만큼 내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아니...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솔직히 말하면 요즘 나의 머리가 어떻게 된것마냥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하나도 기억나지도 않는데 이제는 정말 보기조차도 싫다고 믿었는데 왜 자꾸 매 시간마다 당신과 모든것을 연상지어 생각해내는건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정말 솔직히 이야길 한다면 오늘 하루는 당신을 잊어보려고 발버둥 친날이라고 단정짓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아니 죄송합니다
아직도 내 안에서 정리해주지 못하니 정말 민망합니다
후후후후~~
그냥 오늘은 이렇게 웃고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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