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입니다(?9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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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원치 않은 이별을 가슴속에 묻은 채 살아갑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후회하며 살아갑니다
후회하는 사랑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기적인 사랑을 가슴속에 묻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평생을 뉘우치며 살아갑니다
뉘우치는 사랑입니다

때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쳐서 그 사랑을 합니다
결코 아깝지 않은 사랑입니다
아낌없는 사랑입니다

전 모든 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아는 이는 이별의 슬픔을 아는 탓이지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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