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비가 내리고 있어...
아주 슬픈비가....
슬픈비가 내리는날은
세상이 고요해 세상이 슬퍼지는거같아
자동차 소리도 기차소리도 아이의 웃음소리도
조용해...
하늘이 슬픈거야....
하늘이 슬퍼서 슬픈비를 뿌리는거야
우린
하늘에대고 원망하고
하늘에대고 비난하고
하늘에대고 소망하고있어
하늘은 우리에게
잘못한게 없는데.....
하늘은 우리가 하는행동이 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하늘은 슬픈비를 내리는거야
우리가 하늘을 슬프게 하는거야.....
하지만...
하늘은
세상이 슬픔으로 가득찰때
슬픈비를 뿌려
하늘은 슬퍼하는걸 알리기 싫었던거야....
그래서 세상이 슬퍼있을때 원래 그랬던것처럼
그냥 그랫듯이 슬픈비를 뿌리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하늘이 슬픈지 모르는거야....
하늘이 슬픈이유도 모른체....
오늘도 하늘에대고 말하겠지
하늘이 말해.... 너무 슬프다고....
난 하늘이 슬퍼하는걸알거든.....

주제:[(詩)사랑] 허****님의 글, 작성일 : 2000-10-28 00:00 조회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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