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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 거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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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거울속에 초라한 내 모습을 보일때.
그저 마음속에 끓어 오르는 순수한 증오밖에 느낄수 없었습니다.

'병신같은 놈! 거지같은 놈!'

마음속으로 외치고.. 울부짖으며..
자신을 저주하며.. 학대하며.. 거울속 내 모습을 노려보곤 했습니다.

지금도 제 모습은 초라할 뿐입니다.
하지만 제 모습을 증오하지 않는 것은.
저의 저 초라한 모습을 사랑해 주는 이가 있기때문입니다.

'병신같은 놈! 거지같은 놈!'

하지만 오랜만에 녀석의 실실거리는 얼굴을 보니,
왠지 '녀석은 무지 행복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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