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세대 필독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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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392년 이래로
역사의 한페이지를 열었고
이곳 덕산 산 기슭
찾는이 없어도
한없는 당당함과 위엄으로 서있어
구름도 범하지 못하는 땅
2대에 걸친 시대의 풍미를 감읍하며
서늘하던 흥선의 미소
시간의 굴레속에
일제의 간악한 도륙의 술수로
파헤쳐진 영혼의 쉼터
황제의 후예들은 이제
타역만리 이국땅에서
술장사 노래에 미쳐 살아가고
저아래 섬나라 천황이 부럽다.
한없이 높은 모습으로 서있는
그 도도함이
깎이고 깎이어가는 속에서도
버티고 버티어서
고스란히 정기 감추우고
웅 ----- 우 -----웅
거대한 시간을 뒤로
옛 영광을 읍하고 있었다
다시 찾아올 영광을 위해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는 조선말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가 있다.
이 묘는 옛날 절터였는데 흥선대원군이 황제가
나오는 명당터인지라 절을 불태우고 이곳에 묘를 써서 2대에 걸쳐 황제를 배출한 일화가있다
요즘, 일제의 간악한 군국주의 부활에 통탄하며
우리의 정신적인 지주를 생각해보며 들을 썼다
한번 들리셔서 그 웅장한 묘를 구경하세요
제 이메일은 leg99@hanmail.n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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