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 그 약속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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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골목
가로등은 흐리게
밤이 늦음을 말하고
거룩한 약속은 지나가 버리려나

소리없이 언어는 밤을 친구한다
그렇게 가버렸다.

불을 놓으려오 세월은 가더라도
사랑 그 약속에게로 식지안는 마음을 남기려오

나는 내 발자욱 깊이에
이름을 새기었습니다.

숙여진 제 고개만큼의 세월이
그대를 누르면 보소서
제이름 흙을따라 기다리렵니다

그대
거룩한 약속 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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