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나에게 준 선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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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날 들어올리며 말했습니다.
"선배가 가자는 곳은 다 갈께요"
"그래...자! 이제 간다"
몸이 흔들렸습니다.
가다가 멈추기도 했고 빨리 달려가기도 했습니다.
어디쯤 가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전 그렇게 안심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맡기는 것...그것보다 행복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갑자기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렸습니다.
밖으로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땅으로 놓여진 것 같아 담요를 걷었습니다.
컴컴한 하늘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다가와 괜찮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몸을 살펴보니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순간적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눈을 떴을때는 전 병실에 있었습니다.
연기를 많이 마셔서 인지 속이 좋지 않았습니다.
선배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깨어났니?"
"응..."
"괜찮아?"
"속이 좀 안좋아"
"정말 다행이다"
"저기..."
"응. 말해봐"
"그 선배는 어디있어?"
"......"
친구들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졌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여기...없어? 다른 병원에 있는거야?"
"......"
"그 선배...많이 다쳤지?"
"......"
친구들의 침통한 표정은 더욱더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많이 다친거야? 그런거야?"
"......"
제발 살아만 있어줘요...선배...
"말 좀 해줘...어서..."
"저..."
"그래. 어서 말해봐. 그 선배 어디있어?"
"그 선배...지금..."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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