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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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한 낮보다는 휘황찬란한 네온이 켜진 밤이 좋고 그 밤을 훌쩍 넘긴 새벽 아스렴풋한 그 어둠과의 사이가 좋다. 커피를 마시면서 생각하노라면 인생은 내가 좋아하는 올드팝송과도 같은 아련함 그리움과도 같아 눈물이 날 때가 있다. 초등학교 시절 엄마 손을 잡고 냇가를 걷던 그 때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때묻지 않은 내가 그리웁다. 시험 전 날 공부라도 하려치면 난 왜 그리도 노래가 끝이 없이 나오는지 끝나고 나면 공부해야지 하다가 정말 끝없이 노래가 나와 얼마나 당황해야 했는지... 그래도 그 때가 하염없이 그립다.책을 볼 때도 난 밤을 넘어 새벽을 꼬박 새우곤 했다.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 여고 시절이 내게 주는 의미를 요즘들어 자주 생각하게된다. 아름다운 청춘이었지......
주제:[수필] j**n**님의 글, 작성일 : 2001-05-16 22:48 조회수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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