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무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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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이 밤에 기계가 돌아가고
바깥 세상은 어둠의 시체인데
그대는 무얼 하는가.
그대는 지금쯤 깊은 밤에
행복감에 젖어서 자고 있으리라...
눈가에 주름이 지고
자꾸만 내려오는 두 눈을
손으로 잡고서 위로 올리고만 있다.
아침이 언제 오려나.
새벽이 밝아 올때
새들은 날아 오는가.
햇살에 스스로 잠이 들어
꿈 속으로 골아 뜰어 질려나.
지금은 기계 소리 뿐이다.
새벽의 숨 쉬는 이들이여.
맑은 공기 마시며
아직도 피가 흐러고 있다는
그 사실을...
아침이 언제 밝아 올려나.
그때 쯤이면
모든 시간은 재물이 되겠지.
그 시간을 위하여...
시간은 흘러간다.
침묵을 깨고서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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