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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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쓰니
참 쑥쓰럽군요.
하지만 조금 낯설게 늦껴지는
키보드를 조금씩 조금씩
다시 만지니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 집니다.

예전 어느 순간엔가 나의 동심은 무너 졌습니다.
나의 동심은 저 하늘 태양과 함께 저무러 갔습니다.
그리고 이젠 밤에 되고 나의 이기심이 일어섰습니다.
나의 이기심은 저 차가운 달과 맞다아 있습니다.

나의 몸이 차갑습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나의 몸은 차갑지만 나의 몸은 차갑지만
하지만 나의 마음은 불꽃의 재가 된것 같습니다.

이제 이 재는 바짝 타서 더이상 담아 둘 그릇을 잊어 버렸습니다.
재는 타서 글이 되려 합니다.
검게 투박하게 글이 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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