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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피터팬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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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에겐 꿈이 있었다...

영원히 ....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은채로...

맘대로... 멋대로...
살아가는 꿈이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 쉽게 깨지는 ...
시간이라는 운명의 끝에서는 힘없이 부서지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었다...
.

15년을 맘대로 살아본 적이 없던 그에게
어른의 족쇄를 던져버린

허무하다....
두렵다...
무섭다..

피터팬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어른의 족쇄를 피하기위해..

하지만...
운명인걸...
피할수 없는걸...

두려움에 잡혀버린 피터팬...
두려움에 겁에질린 피터팬...

족쇄에 묶여 힘없이 쓰러져버린 그에게
팅커벨은 말했다.

그래도 나는 네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그냥...
나와 같이 놀던 그때 기억만은 잊어버리지만 말라고...

피터팬 ...
다시 한번 날아보자...
힘없이 떨어진 그 팔을 들고
넓은 밤하늘을 다시 한번 날아보자...

힘없이 늘어진 그 팔론
네 기억조차도 지킬수가 없잖아...

피터팬...
다시한번 날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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