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옅은 노을속의 하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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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하늘을 보았어.
옅은 노을이 지고 있더군아.
파아란 하늘아래서
넌 저 노을을 보고있을꺼라
생각해...

왜 저 노을이
너의 모습으로 보일까?
왜 저 노을이
너의 미소로 보이는 걸까?
넌 저 노을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그때가 생각나...
그때 기억나니?
바닷가에 앉아서
사라지는 노을을 보며
작은 맹세를 했었지..

넌 그때 내게 물었었어.
너 세상에서 무얼 가장 사랑하니?
난 그때 대답했지...
세상속의 미소와
하얀모습의 너...라구...

그때 기억나니?
나 오늘 문득 하늘이 보니
옅은 노을이 지고있더군아.
이젠 노을을 바라보며
이야길 나눌 넌 없고..
단지 나 혼자
그때의 말을 되새겨봤어..

이젠 없는 너를 생각하며
이젠 추억속의 너를 기억하며..
이렇게 저 노을을 바라보고 있어..
널 사랑했던 나의 마음을 간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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