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달리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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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짤막한 연기가 피어난다)
코끝 찡긋한 내음
심한 떨림으로
경직되어 있던 구름떼들은
결승점를 향해 우르르 몰려가고
팔다리 반복운동으로
헐떡거리고
마구 머리채 흔들면서
비장한 칼날을
갈고 있는 듯 하지만,
눈빛은 자꾸
팔뚝에
붙어 있는
시간를 복사하려한다.

타들어가는 목젖,,,,,,,,,.
간절한 물한방울,,,,,,,,,.

스크린처럼 자막이 바뀌지만,
멈출수 없고
되돌아 갈 수 없어서
계속 달리렵니다.

하얀 깃발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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