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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의 사랑 (작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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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하나의 사랑은 ***

메마른 땅위에 땀방울 떨어져 타는 가슴 젖신다.
열바퀴 그리고 마지막 전력질주 한바퀴..
목구멍을 타고 나온 숨소리 구름을 부르고
점점 두꺼워져가는 구름 사이로 지는해 망설인다.
이마에 흐르는땀 헐떡거리는 목젖을 타고 가슴으로 스민다.

산으로 부터 다가오는 하늘의 울음소리
한 방울 두 방울 비가 되어 대지위에 뒹군다.
하얀땅은 조금씩 갈색으로 변하고 사람들은 하나둘 사라지고
비오듯 쏟아지는 땀방울 위에 산에서 온 비가 머리를 젖신다.
비를 좋아 하는 그니의 웃는 모습이 산 마루에 걸린다.

숨을 고루고 다시 뛰기 시작한다.
앞서 떨어지는 비를 온몸으로 받으러 달린다.
비는 나를 피하지 못하고 내게로 달려와 부딪친다.
아!~ 얼마만에 비를 끌어안으며 달려보는 것일까
비가 내리는 날이면 그니는 거리로 나갔지..
그리고 거리가 젖어들면 우리는 커피 한잔 빼들고 추억을 만들어지..

운동장 가득 내린 비는 내몸을 젖시고 가슴속에 담긴
나 하나의 사랑마져 촉촉히 젖신다.
달리는 길마다 흙냄새 물씬 코끝으로 다가오고
항상 마음의 중심에 서 있던 그니는 사랑의 축이되어
돌고도는 험난한 인생길의 빛이요 안식처 인것을..

가슴속에 남은 사랑하나 부둥켜안고 몸이 젖도록..
마음이 젖도록 한없이 지친줄 모르고 달린다.
지쳐 흙 위에 쓰러져 비오는 하늘을 바라본들
살며시 젖어든 사랑하는 사람 흘러보낼 수 없다.

삶에 몸부림치다 땅에 코 박고 엎어져도 가슴속에 담긴 사랑하나
고이고이 간직하고 비내리는 하늘을 꿈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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