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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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시쯤 일어나
세시쯤 산책을 한다
목련은 반쯤 시들고
개나리는 한창이고
대낮의 거리는 봄날인데도 심드렁하다
게으른 잠을 몰아줄 바람은 언제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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