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때처럼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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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일은
잊고 싶은일을
다시 만나는 일이다.
그때처럼
하면 된다.
그때처럼
그 사람에게
맡기면된다.
난 그저 그와
아침을 함께하면 된다.
지금...
어차피 다시 잃을것도 없지않냐
그일은 그일이 아니다.
어쩌면 거짓나마 다시 만나다는것은
축복일지 모른다.
잊기위해 몇번씩 연기해오던
그대로만 하면된다.
난 오늘 배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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