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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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선상의 아리아...
하늘거리는 그의 선율이 걸어온다.
가을 햇살 창 틈에 내려앉은 가운데
갈 빛 낙엽 따놓은 듯한 커피 원두를 보며
한 입 훔쳐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러다 한 알 집어 들었다.
쓰디쓰다.
향긋한 그 내음만큼 달콤하지 않다.
얼굴 가득 주름이 만들어 진다.
혀 끝을 구르는 그 씁쓸함에.

그러나 차마 내뱉을 수 없었다.
써도 삼켜야 하는 것이 생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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