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추락하는 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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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새를 보았다.
가늘고 길던 그 목이
열매를 잃은 가지 처럼
가늘고 짧게 끈어져 있었다.
다가가 손을 내밀고 싶었지만
잡아 줄 곳은 이미 날아가 버리고
해를 등진채 짙은 그림자가
점점 밑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그순간 나는 느겼다.
날개는 원래 땅에서 부터 주어진 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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