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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그대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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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는 그대가 좋아요
그대를 만날 때면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을
가지고 들어서는 기분이에요
아직 그대를 만나려면
한참은 더 멀었는데,
벌써부터 두근거림-

어제는 꿈에 베이커리에
다녀왔어요
내가 좋아하는
치즈가 촘촘히 박힌 빵을
잔뜩 먹었어요..
그리고 너무 좋아서
갑자기 하늘을 나는 거에요
들판위를 날아가
신이난 김에 그대를 보러
날아갔어요

아주 어릴적에
무지개가 떳던 날이 생각났어요
동네 친구들과
무료한 흙장난에 심드렁하다가
눈이 커졌죠..
태어나서 첨 보던 날..
나는 아이들에게 제안을 했죠
나누어 갖자고..
나뭇가지 하나 가져와
바닥에 무지개를 그리며
목에 힘주고 말했어요.
"여기부터는 내것이고, 여기는
니거-, 그리고.."
우리는 출발했죠.
각자 손에 무지개 담아올
비닐봉지를 들고서..
그런데
가도가도 끝이없었어요.
저기 마을 끝에 분명히
있는데,,,
아주 한참 걸은 후에
우리는 입이 딱-벌어졌어요.
무지개가 하늘에 떠있는게 아닙니까..

그대를 만나는 설레임..
무지개를 담아오려던 기대..

그대는 담아올 수 있겠지요?
순순히 모두 나의 것이 되어서
내 품으로 오겠지요?

그대
나는 그대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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