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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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은 하루에
세번밖에 울지 않는데요

하나는
세상속에 온갖 고난과 시련에 지쳐 잠들어버린
당신을 깨우기 위해 울고요

또 하나는
흐려져서 더이상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당신의 눈을 맑게 하기위해 울고요

마지막 한번은
지친몸을 이끌고 돌아오는 깜깜한 밤길에서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 주기위해 운답니다

은방울꽃 소리를 듣고 싶으세요?
그럼 귀를 기울이세요...
밤의 정적을 깨고
맑은 은방울꽃소리가 들릴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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