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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겨울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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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무지개



반가운 님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느냐.

그리운 님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느냐.

고운 옷 미처
다 갈아입지 못한채,

예쁜 화장 미처
다 하지 못한채,

붙잡는 찬바람 뿌리치고
맨발로 맨발로 산등성이 뛰어 올라

예쁜 옷고름 곱게 접어
사알짝 기쁜 눈물 훔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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