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상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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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어둠만을 가져다 줄 뿐입니다
까닭모를 슬픔에 약간은 울적함을 간직한 채
이 밤이 밝아 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눈이 하얗게 샇인 아침이
날 맞아 주었으면 하는 소망과 아쉬움 속에
엇갈린 표정들을 지어봅니다 알 것 같습니다
고요한 눈망울을 가득히 굴리며 바라보는 당신의 눈빛도
아름답게 반짝였던 고운 소녀의 눈빛도
하나의 염원에 가득한 희귀였던 것입니다
진실을 부여받은 이들은
행복의 미소를 지었겠죠
몸서리 치게 외로운 마음에
고운이들의 모습이 그리워 옵니다
밤은 좋습니다
난 깨닫기에 좋았고...
누군가를 그리워 하기에 좋았습니다
까아만 밤...
달마저 숨어버린 어둠만이
짖눌리는 그 고요한 밤
밤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더라는...
어떤 시인의 말이 나를 어지럽힙니다
이 밤에
꿈속의 망상에서 헤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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