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The Serp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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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바닷쥐같이 슬려 밀려 내려온다.
가슴안고 피와 같이 어두운 저녁의 거품들이 해초의 어두운 치국과 같이

두눈을 얼러 식은 바다의 모래에 씻어 감추어두고 검은 혀를 내밀어 소금을 터는 나는 바닷뱀.

따스한 민물의 잔잔한 호수와 같이 흘러내려 없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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