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잊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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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저는 존재 없는 사람 인가 봅니다..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 할 것입니다..
전 사람에게 없는 존재 입니다..
나무에 기댄 아늑한 봄바람 같은 존재 입니다.

그 아늑함 으로 느껴지는 사람들의 체온..
그립습니다..
하지만 전 이제 없습니다..

사람이 죽을때는
아픔의 고통으로 느끼는 고통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사람에게서 잊혀졌을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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