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외로움은 돌고 돈다.
copy url주소복사
외로움은 돌고 돈다.


어둠은 볼 수 없고

가로등에 비친 굴곡의 비만

문을 두드렸다.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넌지시 와이퍼는 말하고

젖은 도로에 마음을 빼앗길 수 없어

땅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거치지 않는 마음에 동요되어

깃털을 적시고

발길질하며 투정을 부려보는

새벽 거리는 느리게 달리고 있었다.


가을로 들어가는

첫 귀뚜라미 소리가 들렸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