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리워라도 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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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른 가을을 더욱 간절히 바라는
내 지나친 이기심일 지라도
가끔은 너무 외로운걸 즐기는 지도요
뭔가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은
어차피 같은 일상이지만 가을의 한 나절은
조금은 외로워서
당신을 기억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너무 쉬운 만남이지만 길었던
추억들이 이제는 가물해도
차갑지만은 않은 새로운 느낌 속에서
당신을 떠올릴려구요
길거리의 화가들에게 담긴
외로움처럼 당신을 그리워 하려구요
가까운 벤치에는 아마 당신과의 추억이
묻어있겠죠
차마 그곳에는 앉지 못한건
바라보기만을 한 나의 철없던
선택일런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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