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하얀새가 되어......
copy url주소복사
저를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게 하소서..

간절히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하늘을 그리워 했습니다.

바람의 세상을 잊지 못했습니다.

한번 바람에 내 몸을 싣고 싶었습니다.

한번은 그랬습니다...

오래 걸리진 않을 꺼라 하셨지요..

엉켜 버린 실을 풀기 쉽지 않듯이..

실처럼 엉킨 나의 머리 속을

표현하기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아직 나의 산이 낮은 탓에 ..

그리 멀리 보지는 못하는 듯 싶습니다.

구름이 그치고 하늘엔 비온 뒤의 습기가

가을 하늘 사이로 스며들 듯이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9년 어느 날 밤에.... 철우....



---------------------------------------------
오래간 만에 들런것 같습니다..

좋은 님의 좋은 글들이 많이 있네요..

잘 읽고 갑니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