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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無 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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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이 잠시 내게 머물다
담아 두고 채우려 하면 어느세
흩어져 버리고 만다.....
이제 나에게 남은 것들은
마지막의 한구섞이나마
쉴틈들이 필요할 뿐이다....
나를 더욱더 슬프고 아프게 하는것들은
그런 것들을 끝내 다 버리지 못하는
나 자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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