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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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 그게...
점점 더 희미해지고
점점 더 아득해지는....
'저기 4층에있는 커피자판기가 참으로 맛있다든데 한잔 하시겠어요?.....'?
9년전 아마 난 이랬을 것이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커피를 싫어하는 나에게 4층에 있는
커피자판기는 지금의 커피 매니아로 만든 장본이었으니까....
그리고 그땐 그것 밖에 몰랐으니까.....
알고 있는건 그녀는 볼 때마다 커피를 들고 있었기에 난 그것 밖에 할 줄 몰랐다..
아니 그것 조차 용기가 없어서 못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밀크인지 설탕인지 블랙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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