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군가에게 나즈막이 눈물을 흘리면서...
주소복사

서로의 눈빛을 잘 알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것처럼..
서로에게 짐이 되어야만 했던..
그 둘의 어리석은 사랑은 말이야.....
누가 먼저라 할까
서로를 위장한 채 다른 그 어느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처럼,
그리고,
스스럼없이 행동하지만,
어느 샌가 그 누군가의 눈빛을 바라보는
그리고 이내 들켜버리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행동을 해야만 한.
그 둘의 어리석은 사랑은 말이야...
끝내는,
서로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다는 것을,
서로가 잘 알면서
그리고,
그 패인 상처로 곧 후회함을
그 누구보다 서로가 잘 알면서
그 둘은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이내,
닫아 버릴 수 없고,
묻어 버릴 수 없는...
그 누군가를 향한 그 그리움을
타인의 모습에 비추어 가면서.....
그리고,
그 그 모습에 나지막이
눈물을 흘리면서 말이야.......
이 세상의 마지막엔,
꼭 함께 하겠다는
대답 없는 약속을 던지면서....
그리고,
조용히 돌아오는....
그 눈물을 사랑하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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