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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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이 커져 가더니
어여쁜 어느 여인이 내앞에 미소 머금고
조용히 눈을 감내요.
부드런 님의 손길이 내얼굴 어루 만지니
내잎술 촉촉히 젖어
부드런 그대 잎술을 포개어 숨을 쉬자니
향긋한 여인의 내음
솜처럼 부드런 가슴 살며시 손에 쥐고서
가슴에 얼굴을 묻고
달콤한 레몬 향기에 취해서 깊은 곳으로
가만히 얼굴을 묻내
웃음띈 그대 얼굴은 눈망울 촉촉히 젖어
거친숨 몰아 쉴때에
밝은빛 희미한 소리 점점히 멀어져 가내
흩어진 밤하늘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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