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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그리움이 타고 있다.
안간힘을 다해
지는 해 붙들다가
하늘을 피멍으로
물들이고 만다.
그러나 안도한다.
내일 여기에서
움직임 없이 기다리면
동쪽 하늘 다시 열고
그대가 온다기에...
주제:[(詩)사랑] y**j**님의 글, 작성일 : 2003-09-22 12:48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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