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 뭐 하냐구요

사월 한달은 집 청소 하는
주간으로 정했다나요

바보가 못 기르는 화초한번
길러 보겠다고 시간낭비 많이
한다네요

남은 하루에 몇편에 시도
올린다는데

어느정도 주위도 정리된것
같은데 바보는 한줄도 못 쓰는
것이 역시 바보는 어쩔수
없나봐요

바보는 요즈음 전기공사 아저씨가
많이 바쁘다고 농담을 하네요

왜 바쁘냐구요
새들이 자꾸만 저지래를 한다나요

바보가 거울을 보니 "거울이"
바보바보 힘내 화이팅
하고 용기를 준다네요

바보도 안경만 쓰면 색맹도
아니고 보는건 뭐든 볼수 있으니
바보래도 좋다고 하네요.


사월초 어느날 건널목에서 새들과 함께.....

주제:[(詩)사랑] j**n**님의 글, 작성일 : 2003-04-21 15:39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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