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내 작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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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의 고열은 누구를 위한 아픔입니까
신이 나에게 이런 아픔을 주시고
누군가에게는 그 만큼의 기쁨을 주셨으면
합니다.
창백하게 죽어간 많은 젊은 영혼들의
아쉬움 섞인 눈물이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행복의 씨앗이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가 신의 사랑을 받아
나를 사랑한 대가를 치르는 것 같습니다.
그대와 내가 가슴속에 이렇게
아픔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그대는 너무 사랑스러워
신조차 빠지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한밤에 흘린 고통의 눈물로
그대의 하루가 유난히
빛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를 위한 그리움의
이 고통의 시간 속에
정당한 대가를 그대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마냥 그대의 행복을 위하여
아파줄 수 있는 삶은 못되지만
가끔 가다가
이렇게 눈이 부신 봄날 앞에
무력하게 쓰러지는 날도
있답니다.
많이 남지 않은
아픔이란걸 나 느껴갑니다.
그대에게 내가 해줄수 있는
유일한 선물은
한밤의 고열속에도
무릎을 꿇고 기도해 주는 것 뿐입니다.
그대..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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