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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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하는 그에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멀리서 발만 동동 구르면서 걱정만 하나 가득
이미 남의 사람 되어 버린 그이기에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그 여인의
근심어린 자태가 부럽기까지 하다
그의 곁에 있을때 이미 알았더라면...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후회와 안심과 걱정이...한편으론 질투가..
만심이 교차되고 또 되풀이 되는
고통을 이겨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랑이란 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
한때 사랑으로 행복했으므로
지금은 사랑으로 많이 아파해야 하는
나의 숙명이라면 너무 가혹한 건 아닐까
다시금 건강한 모습을 되찾게 해달라고...
건강한 모습을 지켜 볼 수있는 행복을 달라고..
예전에 그랬던것처럼 난또 이기적인
기도를 드려본다
아무일 없도록 간절히 빌고 또 빌면서...
나는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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