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제는..
다시는 당신때문에 울지 않기로 했어요.
내가 운다면.. 당신도 힘들어 지겠죠?
그냥 그렇게 믿을래요.

저 이제는..
다시는 당신앞에서 힘든모습 보여드리지 않기로 했어요.
내가 힘들다면 당신은 날 안쓰러워 하겠죠?
당신앞에서 비춰지는 초라한 내 모습 다시는 보기 싫어졌어요.

저 이제는..
다시는 당신께 좋아한다 말 하지 않기로 했어요.
짝사랑이 이제는 조금 힘들어 지네요.
그냥 나 혼자만 앓기로 했어요.

저 이제는..
당신을 내 마음에 묻으려고 해요.
앞으로 얼마나 더 울어야지
얼마나 더 힘들어해야지
좋아한다 말 해야지 당신이 날 좋아할지 모르겠어요.

저 이제는 저 다짐들 다 지킬거에요..
하지만..

하지만 오늘 하루만 당신때문에 울께요.
오늘 하루만 당신 앞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 보일께요.
딱 오늘 하루만 좋아한다 말 할께요..

그래도.. 오늘이 마지막인데....
들어주실꺼죠?

저 이제는..
이제는..
이렇게 바보같은 모습 다시는 보여드리지 않을께요.

다시는 당신앞에 보이지 않도록..
제가 노력할께요..

저 이제부터는...

주제:[(詩)사랑] 곽**혁**님의 글, 작성일 : 2000-04-13 00:00 조회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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