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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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쳐진 어깨에 초점을 잃어버린 눈동자
초라하게 앉아있는 모습
그리운 여인에게 하고싶던 말을
처량하게 쓰고있는 남자.
오늘도 거울앞에 앉아
그리운 이름을 부르며
화장을 했다 지웠다
옷을 입었다 벗었다
맘껏 뽐내며 아픔을 삭이는 여자.
이별이란 노래에 주인공이 되어버린
그리운 남자와 아픈 여자
각자의 집에서 서로를 잊어간다.
어디선가 본듯한 우리들의 이야기.
오늘도 어김없이 그들의 노래에 귀를 기울여
감상에 젖어 울고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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