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동심(同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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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있는 하늘은
오늘도 핏빛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절규하는 몸짓으로
광란의 빛을 토해 내고 있습니다.
성난 파도와 같은 분노로
세차게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지쳐 있는 난
오늘도 쓰디쓴 술잔만 비워 됩니다.
흥분의 마음도 애써 감추며
애꿎은 담배만 피워 됩니다.
아물 수 없는 욕심으로
또 다른 이기심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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