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된다 하였습니다.
목숨을 내놓으라 한들
그대와의 사랑을 져버릴순 없다고
그렇게 다짐하고 살았습니다.

그대 이름 석자가
내게서 멀어진다한들
마음에 품을수 없는
금지된 사랑이 된다한들
무엇이 겁나리까?
내게 사랑이 있거늘
터질듯한 가슴이 여기 있거늘
무엇이,무엇이 겁나리까?

그대 내게 이별을 고한다한들
보내 드리지요 진정, 보내드리지요
그대이름 석자 내품에 담고
우리들의 사랑 맘속에 품거늘
무엇이 두려워 보내 드리지 못하리까
바쁜걸음 어여 가세요
추억이 그대발목 붙들기 전에
어여 바삐걸어 가세요
해질녘 모기떼에 가려웁지 마시고
어여,어여 가세요
해지고 달지고 내일이 오기전에
내 눈물젖은 땅을밟고
바삐 걸어가소서

주제:[(詩)사랑] j**u**님의 글, 작성일 : 2002-07-01 22:14 조회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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